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타자로 우타 내야수 블레인 크림을 영입했다. NC는 1일 블레인 크림과 잔여 시즌 연봉 27만5천 달러, 옵션 5만 달러를 포함한 총액 32만5천 달러(약 5억 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블레인은 메이저리그 통산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0(65타수 13안타), 5홈런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728경기에서 타율 0.290, 134홈런, 530타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장타력을 과시했다. 특히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입증했다. 올 시즌에는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트리플A 57경기에서 타율 0.265, 10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블레인은 출루 능력과 장타력을 모두 갖춘 타자라..
키움 히어로즈가 안우진의 압도적인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홈 6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길었던 홈 6연패를 끊어낸 키움은 모처럼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고, LG는 빈타에 허덕이며 2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부터 키움이 주도권을 잡았다. 1회말 서건창의 내야안타와 도루로 만든 기회에서 안치홍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린 키움은 히우라의 2루타와 김건희의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2-0으로 앞서갔다. 2회에는 박찬혁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3회에는 안치홍이 솔로포를 추가하며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렸다. 하지만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안우진이었다. 안우진은 최고 시..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울산 웨일즈와의 원정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메이저리그 출신 최지만은 울산 유니폼을 입은 뒤 처음으로 인플레이 타구를 기록했다. 롯데는 29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울산을 5-4로 꺾었다. 이번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친 롯데는 시즌 37승 28패 1무를 기록하며 선두 울산(37승 26패 1무)과의 격차를 1경기로 줄였다. 롯데는 1회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신윤후와 정대선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뒤 2사 1, 2루에서 김호범이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올렸다. 울산은 3회말 반격에 나섰다. 박문순과 이민석의 연속 안타, 김서원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알렉스 홀의 희..
마에다 켄타가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일곱 번째 선발 등판 만에 거둔 값진 승리였다. 마에다는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끝내 눈시울을 붉히며 팬들의 응원을 많이 받았는데도 좀처럼 승리를 드리지 못했다며 오늘은 내게 정말 특별한 하루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발부터 완벽했다. 1회 선두타자 카나리오를 시속 151㎞ 직구로 우익수 뜬공 처리한 뒤, 2사에서는 스플리터로 하세가와의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며 삼자범퇴로 경기를 시작했다. 2회 선두타자 네빈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후속 타자들을 침착하게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고, 이후 3회부터 5회까지는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교통사고로 1차 대만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김원중은 지난해 12월 말 운전 중 상대 차량이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심지어 상대 과실 100%의 날벼락 같은 사고였다. 차량이 전손 처리될 만큼 충격이 컸고, 김원중은 우측 늑골에 미세 골절상을 입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고, 선수 생활에 치명적인 부상은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 구단은 선수 보호를 우선해 김원중을 1차 캠프 명단에서 제외했다. 김원중은 조기 합류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롯데는 무리한 복귀보다 회복을 택했다. 회복 상태에 따라 2차 일본 미야자키 캠프부터 합류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김원중은 2020년부터 롯데의 마무리를 맡아 통산 164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팀 전력의 핵심인 만큼..
롯데 자이언츠의 1992년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이자 국가대표 유격수 출신 김민재 롯데 코치가 담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부산공업고를 졸업한 김민재는 1991년 롯데에 입단해 이듬해 팀의 V2 달성에 힘을 보태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현역 시절 그는 안정적인 수비와 성실함으로 믿을 수 있는 유격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2006년 WBC에서 보여준 투혼의 주루는 한국 야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KBO리그 최초로 두 차례 FA 이적을 기록한 그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함으로 후배들의 본보기가 됐다. 은퇴 후에는 한화, 두산, KT, SSG 등에서 지도자로 활약했고, 2023년 롯데 수석코치로 친정팀에 돌아와 선수단을 이끌었다. 최근까지 병마와 싸우다 끝내 유니폼을 벗고 영면에 들었다. 빈소는..
롯데 자이언츠가 연장 11회, 총 255분 동안 이어진 접전 끝에 두산 베어스와 8-8 무승부를 기록하며 KBO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3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맞대결에서 롯데는 시즌 61승 59패 6무를 기록, 3위 SSG 랜더스(승률 0.5085), 5위 삼성 라이온즈(승률 0.5082)와 근소한 차이로 4위를 유지했다. 롯데의 승률은 0.5083이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1회초 두산은 안재석과 케이브의 출루, 양의지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이어 김인태의 좌전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롯데는 1회말 박찬형 안타와 고승민 볼넷, 레이예스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고, 윤동희 2타점 2루타로 역전했다. 2회초 두산 케이브가 ..
상승세를 이어가던 KIA 타이거즈가 불펜진 연쇄 이탈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핵심 불펜 자원 홍건희가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지며 마운드 운용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KIA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홍건희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구단에 따르면 홍건희는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극상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약 4주 뒤 재검진을 거쳐 복귀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홍건희는 지난 1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8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경기 이후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부상이 확인됐다. 이미 KIA 불펜은 전력 누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마무리 정해영이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간 데 이어, 전상현도 늑간근 부상으로 이탈했다. 여기에 홍건희까지 빠지면서 ..
키움 히어로즈가 또다시 부상 악재를 맞았다. 1라운드 신인 내야수 박한결이 어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키움 구단은 17일 박한결이 병원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후방 관절와순 손상과 상완골두 골멍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향후 2~3주간 휴식을 취한 뒤 상태를 재점검할 예정이다. 박한결은 올 시즌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경기력으로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아온 유망주다. 그러나 최근 스윙 과정에서 어깨 통증을 느끼며 이상 징후를 보였고, 결국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당초 현장에서는 단순 통증으로 판단해 짧은 휴식 후 복귀 가능성을 점쳤지만, 정밀 검진 결과 예상보다 부상 정도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최소 2~3주 휴식이 불가피한 가운데 재활 기간까지 고려하면 실제 복귀까지는 더 시간이 필..
미국에서 촉망받던 유망주 투수가 아시아 무대로 향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26일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던 우완 투수 브라이언 마타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마타는 2016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한 투수로, 신장 190cm 체중 101kg의 탄탄한 체격에서 나오는 강속구가 강점이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60km를 넘는다. 메이저리그 등판 경험은 없지만, 올 시즌 트리플A에서 42경기 67⅓이닝을 던지며 93탈삼진을 기록했다. 구위가 탈삼진 비율로 직결된 성적이었다.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였다.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는 9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1.57을 기록하며 안정감을 입증했다. 2018년에는 올스타 퓨처스 게임에도 선발되는 등 한때 메이저리그 유망주 랭킹 상..
고관절 수술을 받고 퇴원한 요미우리 자이언츠 내야수 요시카와 나오키(30)가 재활 훈련에 합류했다. 요시카와는 3일 재활조에 합류해 가을 캠프가 열리고 있는 자이언츠 구장과 자이언츠 타운 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아직 재활 프로그램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며 인사도 드릴 겸 일찍 구장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이너의 지시에 따르며 신중하게 재활을 진행하되 하루라도 빨리 완치해 복귀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등번호 2번 요시카와는 올 시즌 107경기에 출전했지만 허리 통증과 오른쪽 옆구리 부상으로 두 차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는 등 컨디션 난조에 시달렸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77, 112안타, 32타점을 기록했다. 요시카와는 앞으로 자이언츠 구장 등에서 본격적인 재활에 전념할 예..
일본 프로야구 DeNA 베이스타스의 차기 감독에 아이카와 료지(相川亮二, 49) 수석코치 겸 타격코치가 내부 승격 형태로 선임됐다. 구단은 20일 요코하마 시내 구단 사무소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사임하는 미우라 다이스케 감독(51)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아이카와 신임 감독은 회견 서두에서 내년 시즌부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감독을 맡게 된 아이카와 료지라고 인사했다. 감독 제안을 받았을 당시를 떠올리며 이 나이가 되면 좀처럼 느끼기 힘든 감정이지만, 요청을 들었을 때 몸이 떨릴 정도로 온몸에 피가 도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향후 팀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미우라 감독이 만들어 온 팀을 그대로 계승하는 방향으로 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미력하지만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꼽힌 우완 투수 딜런 시즈를 품었다. 월드시리즈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기 위한 공격적 투자로 해석된다. ESPN 등 복수의 미국 매체는 27일 토론토가 시즈와 2억1000만 달러(약 3083억 원) 규모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도 이날 양측이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아메리칸리그 디펜딩 챔피언 토론토가 오프시즌 첫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킨 셈이다. 시즈는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 지명을 받은 뒤 2019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21년부터 풀타임 선발로 자리 잡았고, 2024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다. 그해 189⅓이닝을 던지며 14승 11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 다..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가 1루수 조시 네일러(28)를 붙잡으며 중심 타선의 축을 고정했다. 트레이드로 합류해 존재감을 입증한 타자를 장기 계약으로 묶어 두겠다는 구단 구상이 반영된 결과다. 시애틀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저스틴 홀랜더 단장 명의 발표를 통해 네일러와 2030년까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 ESPN 등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9250만 달러(약 1354억 원)다. 계약에는 650만 달러의 계약금과 전 구단 대상 트레이드 거부권이 포함됐으며, 지급 유예 조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좌투좌타 1루수인 네일러는 메이저리그 7시즌 동안 74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 출루율 0.329, 장타율 0.447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올스타에 선정되며 리그 정상급 타자로..
좌완 베테랑 알렉스 우드(Alex Wood, 34)가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하며 12년간 이어온 빅리그 여정을 마무리했다. 우드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그동안의 활약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은퇴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난 빅리거가 되겠다는 평생의 꿈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12년 동안 활약하며 포스트시즌 7차례 출전, 월드시리즈 우승, 올스타 선정까지 경험했다. 이 모든 것은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우드는 이어 야구는 내 첫사랑이었다. 신과 가족 외에 나를 이렇게까지 만든 건 야구 외에 없었다며 그동안 함께한 팀원, 코치, 구단, 에이전트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친숙한 우드는 조지아대 출신으로 2012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지명됐..
뉴욕 양키스의 전설 데릭 지터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최근 부진에 빠진 친정팀을 향해 날카로운 비판을 쏟아냈다. 양키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3차전에서 3-7로 패하며 3연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양키스는 시즌 60승 52패(승률 0.536)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로 밀려났고,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2위로 하락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4승 6패로 점점 포스트시즌 진출권에서 멀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터는 양키스 부진의 원인으로 지나치게 많은 실수를 꼽았다. 그는 그렇게 많은 실수를 하고는 절대 이길 수 없다. 실수를 줄이고 더 나은 플레이를 해야 한다. 변명은 없다고 날카롭게 말했다. 로드리게스는..
박지철은 1975년 4월 13일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나 동삼초등학교, 토성중학교, 동래고등학교를 거쳐 1994년 연습생 신분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우투우타 투수다. 주형광과 같은 입단 동기로 합류한 박지철은 정식 지명을 받지 못한 무명 투수였지만, 팀 내 선수층이 얇았던 덕분에 개막전부터 1군 엔트리에 포함되며 3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의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신인 첫 해에는 14경기에 등판하며 32와 2/3이닝 동안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하며 연습생 신분에서 유일하게 정식 계약으로 살아남았다. 1995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달성한 시즌에는 중간계투 및 임시 선발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 5승 4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1996년부..
김수화는 1986년 1월 12일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태어나 순천북초, 순천이수중, 순천효천고를 거쳐 영남사이버대에 진학했다. 그는 고교 시절 순천효천고의 최고 투수로 주목받았지만 혹사로 인해 이미 고1 때 회전근개 수술을 받으며 팔을 들지 못할 정도로 몸이 망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3 시절 대학 진학 문제를 앞두고 진통제를 맞아가며 투구를 이어갔고, 팀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대회 결승까지 혼자 이끌었으나 연투로 인해 10회말 역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당시 순천효천고에는 양지훈, 김선규 등 향후 프로에 진출한 선수들이 있었지만, 김수화의 혹사로 인해 뒤를 받쳐줄 수 있는 선수는 부족했다. 고교 최고의 투수로 주목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연고 팀 KIA 타이거즈는 청룡기 결승 결과에 따라 지..
롯데 자이언츠가 1990년대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를 꼽으라면, 많은 팬들은 교타자이자 호타준족이었던 김응국을 기억한다. 원래 투수로 프로에 입단했지만 타격 재능을 인정받아 외야수로 전향한 그는, 이후 롯데 자이언츠 전성기를 이끈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김응국은 1966년 1월 14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출생이다. 이후 자신의 고향인 전곡초, 동대문중, 동대문상고를 거쳐 고려대에 입학해 1988년 2차 2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한다. 초반에는 투수로 기회를 받았으나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2군에서 뛰어난 타격감을 보이면서 이성득 당시 코치의 권유로 타자로 전향했고, 이는 선수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1990년부터 주전으로 자리잡은 그는 3할 타율과 20도루를 꾸준히 기록하며 롯데 외야진의 핵..
이종운은 부산 감천초등학교, 부산대신중학교, 경남고등학교를 거쳐 동아대학교를 졸업한 후, 1989년 신인드래프트(2차 2라운드)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외야수다. 그는 베트를 짧게 쥐고 정교한 타격을 선보이며, 빠른 발과 뛰어난 주루 센스를 활용하는 타자로 활약했다. 1991년부터 1994년까지가 그의 전성기로, 특히 1992년 롯데 자이언츠의 우승 당시 타율 0.314, 21 도루를 기록하며 '남두오성'의 한 축을 담당했다. 같은 해 14개의 3루타를 기록하며 단일 시즌 최다 3루타 기록을 세우는 등 빠른 발을 활용한 공격력은 팀의 핵심 무기로 작용했다. 이 기록은 서건창이 경신하기 전까지 무려 20년이나 걸렸던 대단한 기록이었다. 이는 정확한 컨택 능력과 빠른 발 모두를 가지고 있는 선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