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만전 1차 라인업... 선발 박세웅
- 롯데 자이언츠/진격의 거인
- 2025. 2. 12.
대만 WBC 국가대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의 1차전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1. 황성빈 CF - 2. 나승엽 1B - 3. 손호영 3B - 4. 레이예스 LF - 5. 윤동희 RF - 6. 전준우 DH - 7. 박승욱 SS - 8. 정보근 C - 9. 전민재 2B / SP. 박세웅
롯데 자이언츠가 2025시즌을 준비하며 대만 WBC 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올 시즌 주력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 경기는 12일과 13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진행된다. 팬들은 롯데의 새로운 시즌 계획과 선수 배치에 대한 힌트를 얻을 기회를 맞이했다.
롯데는 1차전 선발투수로 토종 에이스 박세웅을, 2차전에는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아직 2월 중순이라는 시점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긴 어렵겠지만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면 3선발 박세웅, 4선발 김진욱이 올 시즌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레이예스가 좌익수를 맡으면서 황성빈이 중견수, 윤동희가 우익수로 이동했다. 주목해야 될 점은 나승엽으로 연습경기지만 국가대항전인만큼 선구안과 출루율이 중시되는 2번의 직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과거와는 달리 전준우를 6번으로 내리고 손호영, 레이예스, 윤동희로 미래 클린업을 구성했다는 것도 엿볼 수 있다.
주전 포수 자리는 유강남과 손성빈의 부재 속에서 정보근이 맡았다. 전민재는 고승민의 공백을 메우며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태형 감독은 전민재의 경기력을 점검하며, 최항과의 주전 경쟁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유격수 자리에서도 박승욱이 일단은 이호준, 한태양, 김세민 등과의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갔다.
롯데는 이번 경기를 통해 시즌 준비 상황과 신예 선수들의 활용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경기는 롯데 구단의 유튜브 채널 ‘자이언츠TV’를 통해 한국 시각으로 오후 7시 35분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롯데 팬들과 야구계는 이번 친선경기를 통해 팀의 발전 가능성과 전력 구성에 대한 방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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