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군, 대만 타이난시로 퓨처스 스프링캠프 간다
- 롯데 자이언츠/진격의 거인
- 2025. 2. 9.
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내야수 노진혁(36)과 김민성(37)이 퓨처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2025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롯데는 오는 2월 11일부터 3월 7일까지 대만 타이난시에서 25일간 퓨처스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캠프는 대만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 국제 야구 센터에서 열리며, 이는 롯데가 타이난시와 맺은 업무 협약을 통해 성사됐다. 이번 훈련에는 김용희 퓨처스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0명과 선수 25명이 참가한다.
퓨처스 팀 선수단은 투수 12명, 포수 3명, 내야수 6명, 외야수 4명으로 구성됐다. 투수진에는 KT에서 방출된 후 롯데로 복귀한 우완 투수 박시영을 비롯해 현도훈, 박진형, 심재민, 김강현, 신병률, 정우준, 홍민기, 배세종, 정선우, 김현우, 이영재가 참가한다. 포수진은 손성빈, 엄장윤, 강승구 등 3명이 이름을 올렸고, 내야수는 노진혁, 김민성과 함께 이주찬, 김동규, 김세민, 이태경이 참가 명단에 포함됐다. 외야수로는 신윤후, 김동혁, 김동현, 한승현이 캠프에 합류한다.
선수단은 캠프에서 체력 훈련과 기술 훈련을 집중적으로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대만의 타이강 호크스, 푸방 가디언스, 웨이취안 드래곤스, 라쿠텐 몽키스, 퉁이 라이온스 등 프로팀과의 9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용희 퓨처스 감독은 타이난 훈련지가 다른 전지훈련 장소와 비교해 손에 꼽힐 정도로 좋다고 들었다며 퓨처스 팀이 시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 퓨처스 선수단은 3월 7일 귀국한 뒤, 상동야구장에서 연습경기를 한 차례 소화한 후 본격적으로 퓨처스 리그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번 캠프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2025시즌 구단 성적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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