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장현식, 스프링캠프 중 발목 인대 부분 파열 진단 부상

반응형

LG 트윈스의 야심찬 FA 영입으로 새 불펜 핵심으로 기대를 모았던 장현식(30)이 스프링캠프 도중 황당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하며 조기 귀국했다. 정밀 검사 결과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으며 결국 최소 4주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LG 장현식은 발목 인대 부분 파열로 복귀까지 4주 정도 걸릴 예정이다


LG 구단은 22일 공식 발표를 통해 전날 실시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장현식의 오른쪽 발등 바깥쪽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일주일 정도 안정을 취한 후 재활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현식은 지난 17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진행된 LG의 1차 스프링캠프 중 길을 걷다 발을 헛디디며 발목을 다쳤다. 이로 인해 20일 조기 귀국했으며, 21일 국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현재로서는 캐치볼 재개까지 약 2주가 필요하며, 본격적인 복귀까지는 최소 4주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예상대로 회복이 진행된다면 오는 3월 22일 개막전 전후로 복귀 가능성이 점쳐진다.

 

장현식은 지난해 KIA 타이거즈에서 75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하며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끄는 핵심 불펜 자원으로 활약했다. FA 자격을 획득한 그는 LG와 4년 총액 52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며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었다. 특히 LG는 작년에 부상으로 고전한 유영찬을 빼고 2025시즌 장현식을 마무리 투수로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부상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닥뜨렸다. 당분간 불펜 운영에 대한 추가적인 고민이 필요할 전망이다.

 

다행히 LG는 부상이 크지 않은 만큼 재활을 철저히 진행해 장현식이 정상 컨디션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새 시즌을 앞두고 LG 불펜진의 핵심 자원이 될 장현식이 얼마나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느 정도 체력을 끌어올린다면 무난한 복귀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