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희 트레이드 사실일까, 갑작스런 2군행
- KBO NEWS
- 2022. 4. 28.
잘 나가던 키움 히어로즈의 한현희가 2군행을 통보받았다. 사령탑 홍원기 감독에 따르면 좀 더 준비가 필요하다는 이유였으나 팬들이나 야구계의 입장에서는 그 모습이 이해가 잘 가지 않는 셈이다.
키움 히어로즈의 핵심 투수 한현희는 최근 트레이드설의 한가운데 서 있다. 키움은 지난 24일 주전급 포수 박동원을 기아로 보내는 대신에 내야수 김태진과 2023 시즌 신인 선수 지명권 2라운드, 그리고 현금 10억 원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렇게 현금 트레이드가 이루어지자 한현희 역시 트레이드 매물로 떠오르고 있다. 모기업이 없는 키움 히어로즈는 운영 자금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한 가운데 예비 FA 한현희를 다른 팀으로 보내는 게 순이 아니냐는 말이 많은 것이다.
이미 전례는 서건창이다. 키움은 지난 예비 FA 서건창을 곧바로 LG로 트레이드 시켰다. 지난겨울엔 FA 자격이 된 팀 레전드 박병호와의 결별을 했으며, 결국 KT에서 박병호는 다시금 거포의 자리로 잡았다. 그리고 이번에 기아로 간 박동원 역시 내년에 풀리는 FA 선수였다. 한현희도 술자리 파문으로 인해 올 시즌이 끝나면 FA가 도니다. 2012년 당시 넥센 히어로즈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입단한 한현희는 통산 59승 40패 105 홀드 8세이브 평자책 4.29를 기록 중이다.
물론 2군에 간 것은 올 시즌 부진도 있다. 1월 발목 부상 후 지난 4월 24일 기아전에서 마운드에 올랐으나 2와 3분의 1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3 볼넷, 9 실점(8 자책)으로 무너지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고, 삼진은 하나도 뽑아내지 못한 채 25일 2군행을 통보받았다. 하지만 예비 FA로 지목받는 한현희의 트레이드설은 지금도 모호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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