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폭행 사건은 한규식과 용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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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음주 사건이다. 그것도 2년에 두 번이나 이렇게 강력 범죄가 발생한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바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1군 코치의 음주 폭행 사건이 오늘 3일 새벽에 대구에서 벌어졌다. 화요일부터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구 원정 3차전을 준비해야 하는 그들은 새벽 2시에 대구 시내 한 술집에서 주먹다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NC의 더욱 명확한 반성이 필요하다.

 

현재 NC측에서는 오늘 새벽 3시경에 대구 수성구 주점에서 1군 코치진 간에 다툼이 벌어져서 즉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고, 현재는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했다. 최초 언론보도에는 2군 코치가 1군 코치를 때렸다고 해서 많은 의문들이 들었나, 실제로는 1군 코치인 A코치(45)씨가 B코치(40)와 말다툼 끝에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나이로 견주어 보았을 때 A코치는 76년생 수비코치 한규식이며, B코치는 81년생 배터리 코치 용덕한이 아니냐는 것이 야구팬들의 중론이다.

 

특히나 한규식 코치는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가 술만 들어가면 언행이 거칠어져서 안 그래도 위태위태할 때가 있었다는것이 후문이다. 현재 한 코치는 대구 수성경찰서 유치장에 입감 된 상태고, 용 코치는 병원 치료를 응급실에서 받은 뒤에 오전에 퇴원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철저한 경찰 조사는 물론 KBO와 구단 자체 조사가 예정되어 있다. 폭행이 사실이라면 구단과 KBO 측 까지 강도 높은 제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해자로 지목된 한규식 코치

 

사실 선수도 아닌 코치진 간 폭력사태는 흔한일이 아니다. 특히나 4월 한 달을 최악의 최하위로 마친 NC 다이노스이기에 이번 사태는 더욱 심각하다. 특히나 4일 자 부로 작년 코로나19 음주로 물의를 일으켰던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이 곧바로 올라올 경우 많은 야구팬들의 눈살을 받아도 모자랄 판에 이번 사태가 시기에 맞게 이루어져 웃픈 상황이 되었다. 한 야구인에 따르면 이미 이런 비난 여론도 감수하고 즉시 1군에 올려야 할 판에 더욱 최악의 여론에 마주치게 되었다는 말을 꺼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허구연 신임 총재는 취임 이후 야구 인기 회복을 위해 여러곳을 뛰어다니며 힘쓰고 있는 와중에 이번 사태는 안타까움이 더해진다고 밝혀졌다. 특히나 인기팀 롯데 자이언츠의 멋진 활약으로 인해서 조금씩 빛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는 아쉬움이 더해진다. 너무 아쉽다. 그리고 매우 강력한 중징계를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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