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약물 금지선수, 김재호가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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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 날이 없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수치를 무시한 채 나몰라라 유흥 술판, 도쿄올림픽에서의 태업, 음주운전에 대마초, 이제는 약물 복용 사건이다.

 

두산 베이스 김재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소속의 선수 1명은 KADA(한국도핑방지위원회) 도핑 테스트에 적발이 되었다. 어제인 10일 두산 베어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했던 도핑 테스트 당시 해당 선수의 소변에서 금지약물이 검출 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많은 야구팬들은 혹시 10일 갑작스레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두산 김재호 선수가 아니냐는 의혹을 품게 되면서 많은 디씨인사이드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 퍼지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해당 선수의 입장은 다르다. 선수는 청문회에 출석해 입장을 소명했으며 선수와 에이전트 모두 '특이 케이스'라는 부분을 적으면서 어필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밝혀진 약물은 스테로이드 계열이 아니라 경기력 향상에는 의미가 없다고는 하지만 성분에 관계없이 KADA가 해당 선수의 금지약물 복용을 인정하게 되면 징계는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2015년에서 2016년까지 롯데에서 뛰었던 짐 아두치(Jim Adduci)는 진통제인 옥시코돈(opioid Receptor agonist)이라는 마약성 진통제로 오히려 경기력이 떨어지는 약물에 가까웠으니 금지약물이라는 이유로 36경기 출장 정지가 확정되면서 퇴단 조치가 된 경우가 있다. 물론 이 약물은 1달 전 신고만 했어도 복용이 가능한 것이기에 부주의에 대한 아쉬움은 어느정도 있다.

 

현재 KADA에 따르면 금지 약물이 결정될 경우 한 시즌 경기의 절반인 72경기 출전 정지를, 두 번째는 한 시즌 정지, 세 번째는 영구 제명으로 이어지는 쓰리아웃 제도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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