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 터너, 11년 3억 달러에 필라델피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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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A 시장 야수 최대어라고 할 수 있는 트레이 터너(Trea Turner)가 LA에서 필라델피아로 새로운 둥지를 튼다.

 

ESPN 측에서는 한국시간으로 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야수 트레이 터너가 11년 3억 달러(한화 3,906억 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LA 다저스에서 터너는 160경기에 출전하며 0.298 21 홈런 100타점 27 도루를 기록하면서 공수주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2016년부터 LA의 풀타임 유격수로 자리 잡은 터너는 올 시즌까지 총 228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뛰어난 주루의 모습을 보였다.

 

11년 3억 달러의 장기계약을 한 트레이 터너

 

트레이 터너는 과거 트위터로 인종 비하, 성수사자 비하 발언을 한 것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Once you go black, you gonna need a wheelchair.) 터너는 사과 설명을 발표했으나, 사실 이 발언은 학생 시절 친구들과 영화 화이트 칙스에 나온 BBC 발언을 할 것으로 친구에게 보고 싶다고 말하며 자기 자신을 호모로 비유한 정도이기에 너무 농담을 과하게 끌어올렸다는 반응도 있었다. 또한 사이클링 히트를 무려 3번이나 한 기록의 소유자로, 2021년 6월 30일인 자기 생일에 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최다 연속 기록 안타인 26경기 연속 안타 기록도 있다. 유격수뿐 아니라 2루수에도 능한 터너를 필라델피아의 내야에 확실한 자원으로 자리매김할지 한번 지켜봐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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