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석, 팔꿈치 부상으로 2차 정밀 재검
- 롯데 자이언츠/진격의 거인
-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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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서 팔꿈치를 부여잡으며 자진강판한 이민석이 1차 검진 결과 팔꿈치 손상 진단을 받아 아쉬움을 자아낸다. 롯데는 오늘 부산 좋은삼선병원에서 팔꿈치 부상에 대한 1차 MRI(자기공명영상)를 측정해 본 결과 인대 쪽 손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단은 부상 부위와 정도에 대한 명확한 진단을 위해 정밀 검진을 받기로 결정하고 서울 소재 병원에서 2차 재진단을 받을 예정으로 보인다. 이후 치료 방법 등을 결정하는 것으로 보아 당분간 전력에서 벗어날 것은 확실해 보인다.
지난 2022년 롯데에 1차 지명된 이민석은 기대하지 않았던 루키 시즌에서 27경기에 나와서 1승1패 5홀드 평자책 5.88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2년 차가 되는 올해는 더욱 강력한 강속구를 뿌리면서 롯데에서 가장 믿음직한 파이어볼러로 거듭났다. 워낙 구위가 좋았기에 후반기 선발진으로 꾀해볼 수도 있었으며, 최준용이 없는 필승조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었지만 이는 잠시 미뤄지는 상태다.
이에 같은 날 부상으로 이탈한 지시완 역시 결과가 나왔다. 개막전 훈련 중 통증을 느낀 지시완은 검진 결과 좌측 내복사근 파열 진단이 나오면서 복귀까지는 4~6주 가량 소요될 전망으로 역시나 5월이 되어서야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롯데는 유강남과 정보근 2 포수 체제로 갈 것으로 보이며 타격에 따라 이정훈을 올리는 계획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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