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민-이호연 트레이드 단행, 광속 좌완 투수 가져왔다
- 롯데 자이언츠/진격의 거인
-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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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좌완 투수 트레이드에 성공했다. 롯데는 오늘 19일 kt 위즈의 투수 심재민(29)을 영입하고 내야수 이호연(27)을 내어주는 1: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롯데 성민규 단장은 이호연 선수는 좋은 타자라 아쉬움은 있지만 현재 김민수, 박승욱 선수가 백업 역할을 하고 있고 내년 나승엽 선수의 복귀로 인해 출전 기회를 부여하기가 힘들었다고 밝혔다. 심재민 선수의 몸이 현 상태로는 좋지 않지만 후반기 불펜 뎁스를 강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심재민은 평균 141~142km 대를 유지하며 최고 149km를 찍는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좌완 정통파 계열의 투수라고 할 수 있다. 단점은 프로 입단 직후 토미존 수술을 받고 2016년 스프링캠프 도중에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2018년부터 본격적인 멘털과 수싸움, 제구, 구위를 앞세우며 필승조로 활동했다. 특히 2021 시즌부터 롱릴리프로 만점 활약을 하면서 한국시리즈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장유초(김해)-개성중-개성고를 나온 부산 로컬보이로 리틀야구 시절부터 대선배인 김응용의 후원을 받아 개성고로 진학이 될 정도였다. 하지만 중고시절 혹사로 인해 몸이 갈리면서도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었고 결국 돌고돌아 부산 롯데 자이언츠의 믿음직한 좌완 뎁스로 한 몫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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